

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, 기아의 신형 전기 SUV인 EV5의 가격, 주요 스펙, 장단점을 사실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. ※ 단, 실제 구매 시에는 세제혜택, 지역별 보조금, 옵션 선택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해 주세요.
1. 가격
- 국내 기준으로, “롱레인지 에어(Air 롱레인지)” 트림이 ₩ 48,550,000원부터 시작됩니다.
- 또 다른 트림 예로 “어스(Earth)”의 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이 ₩ 52,300,000원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.
- 이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의 수치이며, 보조금 적용 여부 또는 선택 옵션에 따라 실제 구매가는 더 변동될 수 있습니다.
2. 주요 스펙
아래는 EV5의 주요 제원 및 사양입니다.
항목내용
| 차체 크기 | 길이 4,610 mm, 폭 1,875 mm, 높이 약 1,675 mm (트림에 따라 약간 차이) |
| 휠베이스 | 2,750 mm |
| 배터리 용량 | 대표적으로 81.4 kWh (니켈·코발트·망간 NCM형) 배터리 탑재 |
| 모터 출력 / 토크 | 최고출력 160 kW, 최대토크 295 Nm (한국 사양 기준) |
| 1회 충전 주행거리 | 복합 기준 약 460 km (한국 인증 기준) |
| 충전 성능 | 10% → 80% 급속충전 약 30분 가능 표기됨 |
| 적재 공간 등 | 뒷좌석 접었을 때 실내 활용도가 높음, 가족단위 사용에 적합하다는 평가 다수 |
3. 장점
EV5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충전거리 및 실용성: 약 460 km라는 인증 주행거리는 일상적 사용 및 가족외출용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
- 공간 활용성: 차체 크기와 휠베이스가 넉넉하여 뒷좌석이나 트렁크 공간이 쓸만하다는 점이 강조됩니다. 특히 가족용이나 실내 활용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.
- 안전 및 편의 사양 강화: 예컨대 한국 사양에선 저속 미숙 가속을 제어하는 ‘가속제한 보조’ 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입니다.
- 충전 편의성: 비교적 짧은 시간에 급속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.
4. 단점
물론 어떤 차에도 개선 여지는 있고 EV5도 예외가 아닙니다.
- 가격 부담: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시작가는 약 4,800만 원대이지만, 옵션 추가, 트림 상향, 지역 보조금 제외 시 실제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.
- 효율성 이슈 가능성: 일부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는 고속도로 주행시 효율이 기대보다 낮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
- 충전 인프라 및 실사용 간 격차: 주행거리 460km는 인증 기준이며 실제 운전 스타일, 기후, 적재량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제조사 경고도 있습니다.
- 800V 아키텍처 부재: 일부 경쟁 모델이 800V급 충전 시스템을 갖춘 반면 EV5는 400V급(혹은 이에 준한 사양)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.
5. 이런 분에게 추천
EV5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진 분들에게 특히 어울리는 차라고 판단됩니다.
- 가족용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고자 하는 분
- 외출 · 주말활동 · 가끔 장거리 주행을 함께 고려하는 사용자
- 공간 활용성(뒷좌석, 트렁크 등)을 중요시하는 분
-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갖춰진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분
반면, 다음과 같은 조건이라면 좀 더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.
- 2천만 원대 이하 낮은 가격대의 전기차를 찾는 분
- 매일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(300 km 이상)을 자주 하는 분 → 효율 저하 가능성 고려
- 충전 시간이 매우 중요하고 800V급 충전을 원하시는 분
6. 결론
EV5는 기아가 전기차 라인업 중 비교적 실용성과 가족용 수요를 겨냥해 출시한 SUV로서, 가격 대비 기능과 공간, 주행거리 수준, 안전·편의 사양 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. 다만 실사용 효율, 옵션 및 실제 구매가, 충전 환경 등은 구매 전 반드시 자신의 사용패턴과 환경을 고려해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
